2015년 국제중 신입생 전원 추첨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중학생이 되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국제중학교인 영훈·대원국제중은 신입생 전원을 서류 전형없이 추첨으로 선발한다.
작성자: 한국교육뉴스
조회: 2656 등록일: 2013-06-13
시 교육청은 오는 2015학년도 서울 소재 국제중학교인 영훈·대원국제중의 입학 전형에서는 서류전형을 완전히 폐지해 지원자 전원을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안인 2015학년도 국제중 입학전형 개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제중 선발에서 주관적 채점 시비를 빚은 추천서, 자기개발계획서, 학교생활기록부, 생활통지표 등의 서류가 모두 사라진다. 그리고 사회통합전형은 단계별 추첨으로 저소득층을 정원의 70% 이상 뽑는다.
서울교육청 이병호 교육정책국장은 입학전형이 전원 추첨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국제중의 의미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에 "국제중 설립 취지는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꿈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중학생이 되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국제중학교인 영훈·대원국제중은 신입생 전원을 서류 전형없이 추첨으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을 2명 이상 포함하고 입학전형 시 서울교육청이 위촉한 입학전형위원을 파견한다. 또한 전·편입학은 입학전형 요강에 준해 시행하도록 학칙을 정하고 서울교육청이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도기인 201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때는 서류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를 없애고 교사추천서의 서술영역 평가를 없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