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우선선발 폐지… 내신 영향력 커져
지난2013년 12월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 내용은 기존과 동일한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흐름이 유지 된다는 것이다.
달라지는 내용은 △전형방법 수 축소(수시 4개, 정시 2개) △수시 학생부 전형의 모집 정원 확대(교과형 30.6%→38.4%, 종합형 12.4%→15.6%) △논술 위주 전형 축소(4.8%→4.0%) △수시 원서접수 기간 통합(11월 수능 이후 접수 폐지) 등이다.
달라지는 대학별 선발방법
2015학년도부터 수시는 △학생부 교과 전형(학생부 100% 위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기존 입학사정관전형 유사) △대학별 고사 전형(논술/면접/적성) △실기 전형(특기 및 증빙자료 활용) 등의 4가지 전형 방법 이내에서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등에 의해 전형 개수가 산정된다.(단, 예체능계열과 사범계열의 인·적성, 종교계열의 교리 문답은 개수 산정에서 제외)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으로 구분해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 대부분이 수능 위주 선발... 대입의 핵심는 '수능+학생부+논술'
수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전형은 크게 교과형과 종합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교과형의 경우는 2014학년도에 비해 3만명이 많은 14만5576명을 선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상위권 대학에 대비하여 수능 준비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정시는 대부분의 전형이 수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2015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능+학생부+논술'의 종합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한국교육뉴스 편집국 editor@ken24.com